남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전립선 문제입니다. 그런데 전립선에 좋다고 해서 최근에 많이 알려진 영양제 성분이 있습니다. 바로 소팔메토입니다.
전립선 문제
전립선은 방광 아래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기관인데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전립선이 점점 비대해지게 됩니다. 전립선이 커지게 되면 이 근처에 있는 요도와 방광이 눌리면서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고 밤에도 화장실을 가게 되는 등의 불편한 증상들이 생깁니다. 우리나라의 전립선 비대증 유병률은 65세 이상 남성에서 무려 40%나 된다고 합니다.
전립선 문제를 가지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빈뇨 : 소변이 자주 마려움
- 야간뇨 : 잠을 자는 도중 소변이 급하게 마려움
- 단절뇨 : 소변을 보다가 끊김
- 절박뇨 : 소변이 급하게 마려움
- 잔뇨감(하부요로증상) : 소변을 봐도 개운치 않음
소팔메토란 무엇인가?
전립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소팔메토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팔메토는 이름은 어렵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톱 야자나무의 열매입니다.
이 열매에는 여러 지방산과 식물성 스테롤이 들어있는데 그중에서 로르산이라고 하는 지방산 성분이 효과를 나타내는 유효 성분입니다. 이 로르산은 식약처에서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기능성 원료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효과는 있다는 것입니다. 인체 적용 시험을 보면 소변의 유속, 배뇨, 빈도, 잔뇨감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식약처에서는 로르산을 70~115mg을 1일 섭취량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소팔메토의 기전
남성들은 테스토스테론이라고 하는 남성 호르몬을 갖고 있습니다. 이 테스토스테론이 DHT라는 물질로 전환이 되는데 이 전립선의 DHT가 많아지면서 전립선이 점점 커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 소팔메토가 이 전환되는 과정을 억제하면서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걸 막아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립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영양제를 복용하시는 분들 중 약을 먹기는 부담스러워서 영양제를 먼저 찾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립선 비대증을 좀 명확하게 진단을 받았을 때는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들이 있습니다.
- 알파차단제 : 하루날디(소변이 나오는 길을 이완시켜줌)
- 5알파 환원요소 억제제 : 아보다트, 프로스카(전립선의 크기를 감소시켜줌)
- 항콜린제 : 베시케어(방광의 과민성을 줄여줌)
따라서 증상이 있을 때는 비뇨의학과에 방문을 하셔서 진단을 받으신 후에 이런 치료제들을 통해서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팔메토와 같은 영양제는 부가적으로 복용을 하면서 보조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명확하지는 않은데 뭔가 소변이 예전과는 조금 다르다고 할 때 좀 먼저 복용해볼 수는 있는 정도입니다.
좋은 소팔메토를 고르는 법
- 미국이 원산지 이므로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수확한 원료가 가장 좋음
- 미국산 소팔메토는 추출물은 톱야자수 열매 본연의 진한 검은색을 띄므로, 중국이나 인도산의 연한 색은 경계
- 알코올에 담가 성분을 추출하는 주정 추출법이 아닌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를 사용하는 초임계 추출법으로 추출한 것
소팔메토의 부작용
소팔메토는 다행스럽게도 부작용이 많거나 크지는 않은 그런 비교적 안전한 식품입니다. 그러나 설사,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식사 후에 소팔메토를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만약 소팔메토를 먹고 어지럽고 현기증이 난다면 일단 복용을 중단하는 게 맞습니다. 소팔메토는 일부 혈전 방지 효과가 있어서 아스피린과 같이 혈액을 묽게 만드는 약을 복용하시는 분들은 이 소팔메토를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도 같이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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