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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강박증에 대한 무엇일까에 대한 정의 및 강박증이 생기는 이유

by 건강한 꿀정보 202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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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한 꿀정보입니다.

 

오늘은 강박증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박증의 정의

우리가 쉽게 착각하기 쉬운 게 강박이랑 집착이라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강박은 집착과는 약간 다릅니다. 강박증은 정확하게 정리하자면 반복적인 생각과 또 그로 인한 반복적인 행동이 내 삶에서 기능적인 제약을 일으킬 때 강박증이라는 병으로 규정 합니다.

 

 

 

 

 

 

 

예를 들면 반복적으로 손을 씻는 행동이나 반복적으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침습(머리에 문득 떠오르는)적인 생각 아니면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행위들이 우리의 삶에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 때 이런 것들이 대표적인 강박증의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다면 이런 강박증이 왜 생길까요? 가장 근본적인 원인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성격입니다. 강박적인 성격은 무언가에 잘 꽂히는 성격을 말합니다. 한 가지에 꽂히면 거기에 의미부여를 하고 집착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이 다 강박증이라는 병을 가지고 있냐고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평소에는 그냥 꼼꼼하다 예민하다 정도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그런 꼼꼼하고 예민한 성향이 스트레스 상황과 만나게 되었을 때 증상들이 심해지고 그것이 일정 수위를 넘어가게 되면 강박증이라는 병이 됩니다.

 

스트레스 소인 이론

여기에서 설명할 것이 스트레스 소인이론입니다. 스트레스 소인이론은 소인의 뜻, 내가 가지고 있는 유전적인 기질이 있고 그 유전적인 기질이 설령 우리 부모님이 강박증 같은 병을 가지신 분이고 내가 그 유전을 물려받았다고 해서 다 병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런 기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스트레스와 결합되게 되었을 때 병이 된다는 뜻입니다.

 

 

강박증도 이 이론의 예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내가 강박증과 관련된 꼼꼼하고 예민한 기질을 가지고 있는데, 어느날 스트레스가 심하게 닥치게 됐을 때, 기존의 내 성격과 심한 스트레스가 만나면서 강박증이라는 병으로 번져나가게 되는 것이죠.

 

사람이 하루에 6천 개 정도의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6천 개의 생각을 다 파악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정답은 절대 그럴수 없다이겠죠. 우리는 이 6~7천개의 생각을 다 파악하지 못하는 게 당연한데, 강박증이 시잘 될 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안테나의 주파수가 굉장히 넓어집니다. 굉장히 많은 생각에 신경을 쓰게 되고, 그 하나하나의 생각을 붙잡고 의미부여를 하게 되면서 그 생각에 집착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강박증이 시작되게 됩니다.

 

 

소인이 소인으로만 머물 때는 강박증의 병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잠시할 수 있는 이상한 생각이 강박증의 병이 되지도 않습니다. 하버드에서 한 실험이 있었는데요. 하버드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살면서 했던 이상한 생각들을 적어보라는 설문조사를 했었습니다. 그 중에는 누군가를 칼로 찌르는 상상을 한다던지, 아이들을 때려 준다던지, 운전을 하다가 핸들을 틀어서 부딪히는 생각을 한다던지, 패륜적이거나 엽기적인 상상을 했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생각을 한 사람들이 다 병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생각을 떠올리는 것 자체가 병의 기준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고 다양한 생각은 삶에서 자주 나타났다가 사라지지만 이러한 생각에 집착하느라 내가 어떤 특정 행위를 반복하게 되고 그것이 내 대인관계, 직업적, 삶의 다양한 영역에 기능의 제한을 발생시킬 때 병이 됩니다. 이러한 행동이 사람들을 만나는데, 일상생활을 해나가는데, 직장생활을 하는데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인 것이죠. 이런 증상들이 있지만 내 삶에 크게 지장이 없다면 병이 아닙니다.

 

 

강박사고와 강박행동, 그리고 강박증상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이 있는데요. 강박사고는 머릿속에서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침습적인 생각을 의미합니다. 침습적이라는 것을 갑자기 어느 순간 머릿속에 꽂혀 들어오는 생각을 말합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그 생각이 떠올랐을 때 우리는 불안해집니다. 그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행동이 바로 강박행동입니다.

 

강박생각이라는 것은 불안을 유발하는 생각이고, 그 불안을 제거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 강박행동인데, 예를 들면 내가 무언가를 만졌는데 손에 균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고, 나는 병에 걸릴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강박사고입니다. 그런 생각이 불안을 유발하게 되겠죠. 불안하니까 당연히 이 불안을 제거하기 위한 행동으로 화장실에 가서 오랜 시간 동안 손을 씻는 청결강박이 생겨납니다. 혹은 집 밖을 나설 때 혹시나 내가 콘센트를 끄지 않아서 불이 나면 어떡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이 올라옵니다. 그런 불안을 제거하기 위해서 불을 껏는지 확인하는 행동을 반복해서 확인하게 됩니다. 

 

 

이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합쳐서 강박증상이라고 합니다. 이 두 가지가 있다고 해서 전부 다 병이라고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강박증상이 나의 삶의 기능을 많이 제한하게 될 때 강박증이라는 병으로 규정합니다.

 

오늘은 강박증이 무엇이고, 강박적인 생각과 행동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강박증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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