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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2023년 가장 핫한 술집 역전할머니 맥주 창업 월매출 순수익 분석

by 건강한 꿀정보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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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한 꿀정보입니다.

 

오늘은 역전할머니 맥주 창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역전할머니 맥주, 정말 최고로 핫한 브랜드이죠. 저온숙성과 얼린맥주잔의 유행을 일으킨 할맥 살얼음 맥주로 가장 유명한데요. 주류업계 프랜차이즈 중에서 점포수로 2위를 하고 있는 역전할머니 맥주는 처음에 전라도 익산역에 있는 OB 엘베강이라는 호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맛집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역전할머니 맥주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할머니로부터 3대를 이어가고 있는 전통이 있는 가게이기도 합니다. 이 가게가 이제는 프랜차이즈가 되어서 우리가 자주 마주할 수 있는 역전할머니 맥주가 되었는데요. 2016년에 2개 매장에서 시작되었고, 현재는 매장수가 엄청 늘어나서 2021년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763개 정도까지 공개가 되었고, 현재는 2023년이니까 800호점이 넘지 않았을까 예측할 수 있습니다.

 

※ 별도공사
   - 필수사항 : 익스테리어(외부), 철거 TV, 가스시공(LNG/LPG), 분전함, 전기 및 가스 증설, 샷시, 주방덕트, 소방공사 등
   - 선택사항 : 냉·난방기, 화장실, 창고, 폴딩도어, 어닝, 테라스, CCTV 등

 

 

역전할머니 맥주의 창업비용은 15평 7650만원에서 30평 1억1400만원까지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VAT별도, 별도공사비 비용이 있기 때문에 위 금액에서 +a를 해주어야 합니다.

 

역전할머니 맥주는 월평균 매출이 매우 좋습니다. 주류 프렌차이즈 업계는 2019년 12월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직격탄을 맞고 쫄딱 망했습니다. 2020년과 2021년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을 많이 하지 않으면서 주류업계는 굉장히 암울한 시간을 보냈죠. 그런데 역전할머니 맥주가 공개한 매출은 월평균 2019년 5566만원 2021년 2700만원선 입니다. 코로나를 겪은 것치고도 꽤나 매출이 선방을 해주었고, 현재는 3000만원 이상 충분히 회복을 하지 않았을까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역전할머니 맥주의 월평균 매출은 3500만원으로 잡고 순이익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재료비는 45%로 해서 1575만원을 잡겠습니다. 임대료는 200~400정도가 나오는데요, 역전할머니 맥주가 평수가 작더라도 핫한 장소에 들어가다보니 임대료가 싸지는 않습니다. 평균으로 300만원으로 잡으면 될 것 같고요. 공과금, 잡비가 200만원 그리고 인건비 1050만원을 잡아보겠습니다.

 

인건비가 왜 이렇게 높게 잡히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역전할머니 맥주는 월매출이 높은 이유 중 하나가 긴 영업시간을 품고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보통 역전할머니 맥주 매장들을 보면 오후 6시 ~ 새벽 5시 / 오후 4시 ~ 새벽 3시까지 영업하는 등 10시간 ~ 12시간 사이의 영업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람도 영업시간이 긴 만큼 많이 써야 하기 때문에 인건비를 1050만원으로 책정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다 뺄 것을 빼고 계산해보면 순이익이 11%로 375만원 정도가 남습니다. 하지만 이게 메리트 있는 금액인 것이 풀오토 기준으로 산정했기 때문에 사장님이 일하신다면 600~700정도도 가져갈 수 있겠죠.

 

 

실제 매장들을 조사해봤을 때는 풀오토 기준으로 월매출 3500만원이 순이익 600~700만원 / 4000만원 이상이 800~1000만원 / 5000~6000만원이 1500만원 이상의 순이익이 남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위 데이터들을 보면 술집이 수익률이 높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역전할머니맥주 메뉴판
역전할머니맥주 인기메뉴

 

월매출 3500만원을 테이블 단가 기준으로 봤을 때는 역전할머니 맥주에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메뉴가 많기 때문에 테이블 단가를 27500원 정도로 잡아서 계산해 보겠습니다. 역전할머니 맥주는 쉬는 날 없이 돌아가 줘야 하기 때문에 영업일수를 30일로 잡고 1일 매출이 120만원정도 나와줘야 됩니다. 그러면 하루에 44테이블을 돌려야 하는 데 투다리에서는 16테이블만 돌리면 됐었습니다. 역전할머니 맥주와 투다리의 차리를 단적으로 표현하면 풀오토로 44테이블을 돌리느냐 사장님이 일하면서 16테이블만 돌리느냐 차이일 수 있는데요. 44테이블을 돌릴만큼 손님이 많이 올까라는 의구심이 들수 있지만 역전할머니 맥주가 요새 핫하고 젊은이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오후 6시 ~ 새벽 5시까지 손님들이 끊임없이 드나드는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한 숫자입니다. 44개 테이블을 쳐 내려면 점장님과 직원들의 노고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이 노고를 견뎌줄 좋은 크루를 결성해서 운영을 해야만 유지가 가능할 것입니다.

 

 

 

역전할머니 맥주는 투자금 회수할 때도 방어율이 굉장히 좋을 것이라는 예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역전할머니 맥주에 대항할만한 프랜차이즈 술집이 잘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서는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기 때문에 아주 핫하다고 볼 수 있고 가맹점이 800호점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아직도 확장가능성을 더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2~3년 동안은 좋은 위치에 역전할머니 맥주는 창업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계속 있을 것이기 때문에 양도할 때도 굉장히 좋은 방어율을 보여줄 것이라 예상합니다. 앞으로도 역전할머니 맥주가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신메뉴와 레시피 개발에 열중한다면 오랫동안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거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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