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꿀정보입니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요. 신도림역 근처에서 만날 수 있는 함박스테이크 맛집, 고동함박입니다. 함박스테이크라는 메뉴가 아주 친숙한 메뉴는 아닌데요. 약간 옛스럽고 고풍스러움이 느껴지는 메뉴이죠. 옛날시대에 먹었을 것만 같은 느낌이요. 하지만 요즘 그 함박스테이크라는 메뉴를 요즘 스타일로 재해석한 맛집입니다. 고동함박이 추구하는 맛은 어린시절 외할머니에게 전수받은 레시피를 재현하는 거라고 하네요.
고동함박을 찾아가는 방법은요. 신도림역 5번 출구에서 4분을 걸어가시면 됩니다. 아직 송리단길점 / 분당수내점 / 인천스웨어원점 / 인천송도타임스페이스점 등 총 5개의 매장만 오픈이 된 상태에요. 지금 간다면 핫한 맛집을 먼저 맛보는 고객이 되는 거겠죠~!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공장 골목들 주변에 스리슬쩍 하시거나 현대 백화점 주차권이 있으시다면 그곳에 하고 오셔야 됩니다.
고동함박은 jtbc 아는형님에도 나왔구요. 유투버 쯔양님이 무려 2번이나 내돈내산으로 방문했다고 합니다. 매일 맛있는 것을 먹는 861만 유투버 쯔양님이 2번이나 내돈내산으로 방문한 집이라면 맛이 검증되었다는 이야기겠죠?! 쯔양님도 일부로 찾아간게 아니라 '지옥' 컨텐츠를 촬영하다가 우연히 먹게 됐는데 너무나 맛있어서 또 방문하게 되셨다고 하네요.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72길 6 1층 고동함박
📌신도림역 6번 출구에서 206m
📌매일 10:30-21:00, 20:30 라스트오더, 15:00-16:30 브레이크타임(주말 제외) 주말에는 브레이끼 타임두 없다구!
📌단체석, 포장, 배달, 무선 인터넷(와이파이)
매장입구는 이렇게 생겼는데요. 신도림역 주변에 철물이나 기타 기계관련 업장이 많은 곳 스타트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약간은 야외 캠핑을 하고 싶은 느낌이 들게하는 비쥬얼 이네요. 고동이 / 고순이 / 혜자씨라는 캐릭터의 스토리가 들어가서 곳곳에 그려진 캐릭터들이 귀여움을 더해줍니다.
네이버 리뷰를 작성하면 요렇게 그립톡 혹은 뺏지를 줍니닿.ㅎ. 귀엽지요?!
내부는 전체적으로 우드톤에 분홍색 벽지를 사용해서 아늑한 느낌이 납니다. 아메리칸 뉴트로 스타일의 인테리어에요. 인테리어를 직접 보면 너무 이쁘답니다. 보시다시피 매장인테리어도 너무 예쁘지만 매장 청결상태도 따라줍니다. 거기에 사장님의 친절하심까지 더하니 모든 것이 굿굿굿!!
스테이크를 주문하기 전 먼저 스테이크들의 비쥬얼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메뉴판입니다.
함박스테이크
- 고동함박 9.9 : 울 외할머니 오리지널 레시피 함박스테끼소스
- 깔매함박 12.5 : 깔끔, 매콤하게 중독성 강한 옛날 떡볶이 소스 위에 치즈 폭탄
- 로제함박 13.5 : 부드러운 리얼 로제크림소스
- 월클함박 13.9 : 월클소스와 신선한 샐러드의 조합
- 고순까스 13.9 : 겉은 바삭! 속은 육즙 가득, 극강의 겉바 속초
- 혜자함박버거 11.9 : 울엄마 혜자씨의 NO.1 수제버거
다먹을래 세트
- 고동함박 + 미니쫄면 + 음료 15.9
- 깔매함박 + 반순대 + 음료 17.5
- 문래돈까스 + 미니쫄면 + 음료 17.9
- 고순까스 + 미니쫄면 + 음료 19.5
- 월클함박 + 새우튀김 + 음료 19.5
- 로제함박 + 새우튀김 음료 18.9
다먹을래 세트가 특이한 점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들어가는 사이드 메뉴가 다르다 보니 같이 가신분이 계시다면 사이드가 다른 2개 메뉴를 적절히 조합해서 시키면 정말 꿀이득의 가격에 메뉴를 다 먹어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이드
- 쫄면 8.9 : 새콤, 달콤, 매콤 매점 쫄면
- 순대튀김 6.9 : 안녕~~ 찰 순대라고 해
- 샐러드 6.5 : 야채는 신선이지!
- 새우튀김 6.9 : 별이 여섯개 왕새우
기본적인 구성은 함박스테이크 + 모닝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육즙이 낭낭하고 부드러운 함박스테이크를 맛 볼 수 있습니다. 고기가 신선해서 그런지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튀김요리치고 많이 기름지지 않지만 그 안에 또 육즙이 살아 있습니다. 잘라서 눌렀을 때 육즙이 철철 흘러 넘치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함박이 너무나 부드러워서 숟가락으로 갈라도 반이 휙 갈라집니다. 100% 수제로 만든 함박스테이크입니다. 함박 하나의 무게가 250g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1개의 양이 삼겹살 1인분이 넘는 양이기 때문에 여자분들은 다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배부르다~는 느낌을 받고 가게를 나갈 수 있겠죠.
밑반찬으로 주는 콘샐러드와 깍두기가 함박스테이크가 줄 수 있는 느끼한 맛을 잡아줍니다. 옆에 셀프바가 있어서 물이랑 밥, 국까지도 마음껏 리필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장국은 우동국물 같은 짭쪼름한 맛이 납니다. 깔매함박은 아주 매운맛이 아니라서 함박스테이크의 느끼한 맛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이 먹으면 딱!일 맛입니다. 맵지 않으므로 약간 밥도둑 같은 느낌? 밥에 슥삭슥삭 해서 비벼 먹어도 맛있습니다. 닭발(?) 혹은 닭갈비 소스와 비슷한 맛인 것 같습니다.
월클함박은 이름부터가 너무 웃깁니다. 월클이라고 하면 손흥민선수 아버지 손웅정선수의 인터뷰가 자꾸 떠오릅니다ㅎㅎㅎ "우리 흥민이 절~~대 월클 아닙니다." 하는거요ㅎㅎ월클함박은 소스가 살짝 매콤해서 깔매함박 소스랑 비슷한 매운 정도인데요. 차이점은 체다치즈 소스가 듬뿍 들어가 있기 때문에 느끼 + 약간매콤의 눅진한 조합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자튀김을 소스에 찍어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감튀는 어느 소스에나 어울리는 메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ㅎ.
수제버거도 정말 특이하고 맛있는데요. 수제버거 안에 함박스테이크가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안에 패티가 저렇게 두꺼운 함박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절대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그런데 수제버거 먹을 때마다 항상 어려운게 버거를 자르면 버거가 막 무너지는 점이더라구요. 같이 주신 꼬챙이를 끼우고 썰어 봤지만 다른 쪽이 무너지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ㅎ. 거의 라텍스 장갑을 껴주고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제버거는 그만큼 까지는 많이 안 시키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함박스테이크 집이니까 함박스테이크 메뉴를 더 많이 시키겠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까스 메뉴도 있고, 아이들도 함박스테이크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리고 어른들도 무난하게 좋아할 메뉴이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방문하기에도 너무나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요새 4명이서 어디가서 외식하면 8~9만원대 쉽게 나오잖아요?! 고동함박에서는 6만원대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신도림 현대백화점 주변에 이런 맛집이 있다니, 신도림 백화점 방문하실 때 꼭 한 번 들러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춍춍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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