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꿀정보입니다.
오늘은 명동에서 에스프레소 카페로 유명한 몰또 주변에 있는 명동성당뷰 와인바 테트에 다녀왔습니다. 이름이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 거 같은데요. 왜냐하면 가게가 생긴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몰또와 같은 명동성당 앞 페이지라는 빌딩에 위치하구요. 지하에 위치해서 눈에 쉽게 띄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몰또와 입구도 정반대로 돌아가야 있기 때문에 쉽게 접하지는 못하셨을 거에요. 그렇다고 해서 테트가 맛이 없느냐 아닙니다. 음식 맛집 그리고 명동성당 뷰 맛집이기 때문이죠. 소개팅을 한다면 성공률이 올라갈 것만 같은 분위기 입니다. 아니면 연인과 와도 좋구요. 그러면 제가 안내를 시작해 드리겠습니다.
아쉽게도 테트는 아직 카카오 지도에 등록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만큼 신상맛집이라는 뜻입니다. 몰또를 찍고 찾아가세요. 그리고 건물을 한바퀴 빙 돌다보면 히즈빈스카페 왼쪽편에 입구가 위치합니다. 건물로 봤을 때 서측에 지하로 내려가는 매장 전용 출입구가 존재합니다.
⏰ 화~토 17시 - 22시 30분(일요일 월요일 휴무)
📍 서울 중구 명동길73 B1 106호
📞 0507-1444-5563
➕ 단체석,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테트는 '도심 속 가깝고도 가볍게'를 모토로 한 명동 와인바, 을지로 와인바입니다. 삼삼오오 특색 있는 와인과 맥주를 즐길 수 있고, 10인석의 모임 공간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통대관도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외국인들로 빽빽하고 혼잡한 명동에서 아늑함과 여유를 느껴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을 휴관하는 게 특징입니다. 운영 시간에 유의하세요.
명동성당 뷰를 원하신다면 루프탑을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예약을 다음과 같이 가능한데요. 예약 비용이 38,000원으로 비싸서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약 비용에는 웰컴 드링크 2잔과 피크닉 메뉴 2인분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피크닉 메뉴 2인분의 구성은 비프 화이타, 시저 샐러드, 나초 & 치즈디핑소스입니다. 화,수,목요일은 1부제로 운영되고, 금,토요일은 2부제로 운영됩니다. 지하 1층에서 피크닉세트를 픽업하여 7층으로 이동하는 구조인데 신분증이 꼭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피크닉 세트를 이용하시면 이 명동성당 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지하에 있기 때문에 지하로 내려갑니다.

와인바 답게 와인에 대한 포스터가 붙어 있네요.

테트 tatt라는 글자가 귀엽지 않나요?



지하에 위치하여 있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지하에 이런 곳이 숨어 있어? 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끌벅적한 느낌이 납니다. 보이시다 싶이 가운데에 단체석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5명 ~ 8명까지 충분히 수용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의자를 하나씩 슥슥 붙여서 함께 먹는 인원을 늘릴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의 테트.

9시가 다 된 시간이 었는 데 몇 팀정도가 와인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메뉴들이 다양하고 특색있습니다. 다른 가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메뉴명보다는 메뉴 이름들을 풀어서 설명해 놓았습니다. 먹고 싶은게 많았지만 저희는
-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19,000원
- 치미추리를 곁들인 돼지등심구이 27,000원
- 깨바질페스토와 빵 7,000원
- 글라스와인 2잔 15,000원 X 2
이렇게 시켰습니다.
깨바질페스토와 빵은 리뷰이벤트가 있어 리뷰를 하고 받았습니다. 네이버 / 카카오 / 구글맵 리뷰가 가능한데 네이버는 선 예약을 해야지 진행 할 수 있는데 저희가 예약하고 간 게 아니어서 하지 못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예약 마지막 타임인 21시도 지나가는 상황이어서 불가능 했습니다. 아쉽게도 카카오맵에 테트가 아직 등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카카오맵 리뷰도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구글맵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대 구글맵을 사용했었는데 덕분에 구글맵 정말 오랜켜고 리뷰도 올렸습니다.

너무 귀여운 컵받침.



더욱 귀여운 식기 세트. 저 테트의 이 식기세트와 같은 아기자기한 감성이 너무나 맘에 들더라구요.
테트는 조명 맛집입니다. 이 조명이 사진들을 예쁘게 나오게 도와줍니다. 제가 이 글에서 찍은 사진들이 다 잘나오지 않았나요? 다 이 조명빨입니다.

테트의 글라스 와인. 다른 가게들 같은 경우에는 글라스 와인이 6,000 ~ 8,000원의 가격대에 형성이 되어 있는데요. 테트는 유독 글라스 와인이 비쌉니다. 와인 전문점이어서 그런지 좋은 와인을 사용하기 때문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가격에 놀랐지만 와인 바인 점을 감안하여 맛있게 먹은 것에 만족합니다. 와인은 음식과의 페어링을 고려하여 추천해 주십니다. 저희는 약간 씁쓸한 맛이 나는 셰리(지명) 와인을 주셨습니다.



까르보나라 입니다. 오리지날 스타일입니다. 미국 본토느낌이랄까. 한국에서 자주 먹는 느끼한 까르보나라가 아닌 계란을 터쳐먹는데 짭쪼름한 맛이 나는 미국본토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알아보니 이탈리아 본토 스타일입니다. 이탈리아식 염장 베이컨 관찰레와 페코리노 치즈가 들어가 진한 맛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수비드한 돼지등심구이 스테이크 자체는 뭔가 심심한 맛이 납니다. 그런데 옆에 찍어 먹는 저 소스가 요물입니다. 고수 치미추리가 들어가 있는 강렬한 맛인데 밋밋한 고기의 맛을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고기와 궁합이 찰떡입니다. 치미추리 소스는 아르헨티나 소스인데, 허브, 마늘, 올리브유, 식초 등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간 소스입니다. 맛은 새콤하고 톡 쏘는 강렬한 맛으로 보시면 되고 그렇기에 고기의 잡내를 잘 잡아줍니다.

고기가 자르니 양이 꽤 많이 됩니다. 오랜 시간동안 와인과 함께 먹을 음식이 되어 주었습니다. 소스를 직어 먹거나 소스의 맛이 너무 쎄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소금을 찍어드시면 됩니다.

단무지도 맛있습니다. 수제 단무지인 것 같습니다.

귀엽던 식기가 식사 후 더렵혀 졌습니다.

마감 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빠져나갑니다.

LAGUIOLE라는 프랑스 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기가 아주 잘 잘립니다.



그럼 여러분도 명동 와인바 테트 tatt 를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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