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가장 쉬운 루트, 1365사이트

지난 8월 8일 여름, 예상치 못했던 폭우와 수해로 인해 서울 및 수도권은 큰 몸살을 앓았습니다. 80년 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폭우에 대부분의 지역은 30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였고 특히 지대가 낮은 강남은 다른 구보다 더 큰 피해를 보았습니다. 시간은 지났지만 아마 폭우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각 가정의 큰 신음이 남아 있을 거라 예상됩니다.

이런 수해 피해자들을 보고 있으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이들을 돕기 위해 서울시는 1000억에 가까운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김혜수, 신혜선 등의 연예인들도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이르는 돈을 성금으로 돕고 있습니다. 그런데 돈으로만 재해민들을 돕는 것이 만사는 아니겠죠. 이분들을 위해 일반인인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돕고 싶은 마음은 있어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몰라서 못 돕지는 않으셨나요?

저 또한 수재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런 봉사활동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사이트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부에서 만든 사이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를 활용하여 실제로 봉사활동을 하면 수해 피해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네이버나 구글에 1365 자원봉사라고 치면 자원봉사 포털이 나옵니다.

네이버에 검색한 1365 자원봉사포털

1365 자원봉사포털 메인페이지

위 사이트를 누르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1365 자원봉사 사이트는 당일 접속자만 10만명 가까이 되고, 2022년 접속자는 현재까지 1700백만명에 이릅니다. 전일 활동자 수는 890만명입니다. 오른쪽 통합검색 창에 '수해'라고 치면 현재까지도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목록들이 나옵니다.

수해 키워드로 검색된 목록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이 나와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찾던 수해와 관련된 봉사활동들도 여러개 리스팅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도1동 수해피해 복구활동 봉사자 모집

링크를 들어가면 위와 같이 봉사활동에 대한 세부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봉사기간, 봉사시간, 모집기간, 활동요일, 어떤 봉사활동을 하는지까지 나와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는 수해 관련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평소에는 더 다양한 봉사활동들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법정 봉사활동 시간이 필요하신 분들은 법적 봉사활동 시간을 채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수해피해자들을 도울 수 있는 봉사활동 리스트들이 나와있는 1365 자원봉사포털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사이트를 활용해서 원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