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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로그/2022

한우 오마카세 우시야 역삼점을 다녀오다.

by 건강한 꿀정보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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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4월)

 

 

우시야는 한우 오마카세 체인점이에요.

이미 신사동 본점뿐만 아니라

교대점 / 청담점 / 성수점 / 송도점 / 역삼점까지

자리해 있습니다.

V 영업시간 : 17시 ~ 23시 (일요일 정기휴무)

 

오늘은 우시야 역삼점 다녀온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우시야는 강남의 어마무시한 아성을 자랑하는

역삼자이 아파트 앞쪽 골목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골목 하나만 들어가면

조용한 거리가 연출됩니다~

골목에 한적하게 자리잡은 우시야

우..당? 이라고 써 있는 거 같네요?

2글자라고 헷갈리지 마십셔ㅎ

우시야 맞아요~!ㅎ

 

자리는 바자리 10명자리

테이블자리 2테이블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었고요.

 

평일 저녁에 갔을 때

웨이팅이나 혼잡함 없이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어요.

 

바에 저희팀만 있을 정도고

테이블은 2자리 다 꽉찼습니다~

들어가면 자리를 안내해주시고

기본찬을 주십니다.

 

A코스 99,000원

B코스 79,000원

C코스 59,000원

 

저희는 가장 기본인 C코스로 먹어보겠습니다.

고기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영양 부추에요.

3번 정도 리필해 먹었어요 ㅎ-ㅎ

이건 기본 반찬과 소스들

맨 왼쪽부터 와사비 / 소금 / 폰즈소스에요.

폰즈소스는 일본어로

멸치, 다시마, 조개 따위를 우려내어 맛을 낸 국물에

식초, 간장, 레몬 등을 섞어 만든 소스를 말해요.

 

하이볼은 왼쪽 유자하이볼과

오른쪽 진저하이볼을 시켰어요.

유자랑 진저 다 맛있었어용ㅎ.ㅎ

 

하이볼(진저, 콜라, 레몬) 8,000원

하이볼(유자) 9,000원

화로가 나왔어요.

밑에 그을린 게 역사와 전통을 보여주는 듯(?)

해요ㅎ.ㅎ

 

1. 첫번째 고기 : 우설 + 폰즈소스

첫고기는 우설이에요.

우설은 잘 접하진 않지만 소의 혀에요.

살코기와는 다른 독특한 식감이에요.

베이컨 같을 것 같은 모양이지만 꽤 달라요.

제 입맛에는 우설이 정말 독특하고

첫 고기로서 맛있었습니다.

 

2. 두번째 고기 : 채끝 등심 + 소금

두번째고기는 채끝 등심이에요.

많이 만날 수 있는 고기이죠~

 

채끝 등심을

가지구이에 올려주시는데

이 또한 별미에요~

 

가지에 타래소스가 발라져 있는데

타래소스는 만능간장소스이고

폰즈소스 보다 조금 더 진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지구이가 정말 달고 맛있어요!

 

요건 다 구워진 버섯을 잘라주세용~

 

3. 세번째 고기 : 부채살

세번째 고기는 부채살이에요.

채끝 등심과 함께 많이 볼 수 있고

익숙한 맛이에용~

 

4. 네번째 고기 : 차돌박이(업진살)

차돌박이도

흔히 볼 수 있지만

우시야에서 준비된 차돌박이는

더 기름지고 고급진 느낌이었어요.

업진살은 소가 엎어졌을 때 닿는 살이라고

쉐프님이 설명해 주셨어요.

양쪽에 하얗게 달린 기름부위가 다른 집 차돌박이와는

좀 달라보이죠?

 

5. 다섯번째 고기 : 소꼬리

꼬리가 꽃처럼 마블링 되어 있어요.

흡사 양념 갈비와 같은 맛이 나던데

양념이 되어 있어서 정말 맛있고

뜯어먹기 어려운 경우엔 같이주는

유투버 집게와 가위로 잘라 먹으면 편해요~

 

6. 여섯번째 고기 : 대창

마지막은 가장 기름진 대창으로

마무리 되요.

그리고 고기듬뿍 육개장 + 김찌찌개 같은 느낌의 찌개와

토마토 절임을 후식까지 준답니다.

 

과거 다른 오마카세를 갔을 때

좁고 시끄러워 사실 고기 설명을 듣기가

어려웠어요. 

 

쉐프님들이 한팀한팀

정성들여 고기를 구워주고

설명도 잘 해주시기 때문에

저는 우시야를 추천해요.

 

사실 오마카세가 가격대가 비싸기 때문에

갈지 말지 부터 고민이 많이 되실 텐데요.

 

2인 10만원 초반대

한우 오마카세를 만나고 싶다면

우시야를 찾아가보세영!

 

이상 내돈내산 먹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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